국제 테러리즘의 현대적 발생원인(테러의 발생원인 - 개인심리적차원 및 정치경제적차원의 원인)

vation), 3) 점진적 가치박탈(Progressive deprivation)로 구분하였다. 먼저, 열망적 가치박탈이란 개인의 희망과 기대감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증대해야 하지만 그 열망을 채워 줄 충족감이 변화가 없을 때 발생하는 현상의 한 예로, 1960년대의 흑인들의 불만노출은 큰 폭동을 초래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흔히 개발도상국에서 번번하여 혁명의 증대현상 속에서 급속한 발전에의 욕망이 체제를 크게 앞서는 데서 비롯되는 극심한 박탈감을 가진 폭력을 창출하여 이로 인하여 열망적 박탈감이 팽배한 국가는 만성적 불안에 싸이게 된다. 로제나워(James Rosenau) 교수도 사회변동의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사회 내부의 폭력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주장하면서, 더 극단적인 경우에 정치적 불안정은 폭동, 태업, 암살, 테러리즘, 게릴라전, 쿠데타 등의 유발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두 번째 유형인 점감적 박탈감이란 개인의 기대감이 시간적으로 일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에 비해 그 열망을 채워 주는 가치충족능력이 오히려 점점 하락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는 한 국가가 사회정치적 혼란으로 들어갈 때 가치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그 집단의 가치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없을 때에 폭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1917년 러시아의 볼셰비키(Bolshevs)혁명은 이러한 유형으로서 권력을 획득할 수 있었다. 당시 러시아 국민은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하여 불만으로 차 있었으며 케렌스키(Kerensky)정부가 전쟁을 종결할 수 없었을 때에 레닌(Lenin)의 즉각 장회immediate peace)가 주효하였던 것이다.
셋째, 점진적 가치박탈은 일정 기간 동안 국민의 열망을 채워 줄 가치충족감이 가치능력과 비례적 상승을 보여줌으로써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일정시점에서 그 충족도가 하락함으로써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의 예로서는 식민지사회에서 해방과 독립이 지연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정치폭력을 들 수 있다.
한편으로 테러리스트들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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