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리즘의 이념적 배경과 역사전 변천 - 프란츠파농의 폭력이론, 마리겔라와 도시테러리즘이론, 뉴레프트와 국제테러리즘, 아나키즘운동

요 또한 의무적인 것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는 다음과 같은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억압받고 짓밟힌 피식민자들에게 합법적인 방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였다고 판명되었을 때, 나는 그들은 저항할 수도 있고 비합법적인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폭력을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새로운 일련의 끔찍한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라기보다는 다만 식민지 권력을 파괴하는 것일 뿐이다.`

파농은 폭력주의는 살인함으로써 거듭나며 폭력은 억압된 자들이 사회적, 도덕적 새 생명을 얻는 방편이며 오직 조직되고 교육된 폭력만이 대증에게 사회의 진실을 이해하게 해 주며 개인의 차원에서 억압받은 자들을 열등의식, 절망감, 무력감에서 해방시켜 준다는 것이다. 그는 자본주의건 공산주의건 간에 선진국들은 제3세
계를 착취하고 노예를 만듦으로써 부유해졌으므로 이제는 선진국이 제3세계에 대하여 부의 재분배를 그 대가로 지불해야 하며 이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폭력투쟁의 권리를 가진다는 이론을 체계화 하였다.
국제 테러리즘의 근원적 문제인 폭력을 보는 시각은 미국을 비롯한 자유세계는 테러리즘을 국제범죄로 간주하는 반면 파농, 소렐, 본 훼퍼 등은 폭력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반대의 입장에 선다.
이와 같이 어떤 특정한 목적달성을 위해서 폭력사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사상가로는 프랑스의 상디칼리스트인 조지 소렐로서 그는 `폭력에 대한 성찰`(Reflection on Violence)을 통하여 폭력이 사회의 아픈 곳을 치유해 준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칼 바즈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단순한 논리를 주장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한계상황에서의 보호적 긴급행위로서의 폭력사용은 부득이한 것이 아닌가`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즉 주어진 한계상황의 조건부여에 따라 폭력을 때로는 긍정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필요 악`이라는 것이다.
파농의 인과응보의 법칙 원용은 식민화 과정에서 식민지 본국은 폭력을 사용함으로써 토착사회를 붕괴시켰고 사회체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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