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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으로 바라볼 때 외국의 문화적 배경에 근거를 둔 기업 및 브랜드의 색채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 일본, 미국 색채의 문화적 배경을 알아보면, 한국은 음양오행사상에 의해 관념적 우주관으로 사물의 이치를 생각해 온 것에 근거해 색채에 대한 생각도 이미 의미화 된 개념조작에 연관시키는 경향이 있다. 오방색을 표준색상으로 정하여 빨강, 파랑, 노랑, 검정, 흰색을 오정색이라 부르고 분홍, 하늘색, 보라, 유황색, 초록을 오간색이라 하여 사용하였다. 미국의 색체계의 문화적 배경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적색과 황색을 선호한다.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황색은 곧 금발을 이야기하며 노란색 이미지는 미국인에게 선호하는 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같은 경우에는 민족 특유의 좋고 싫음의 심리가 나타나는데 하얀색의 경우 남성에게는 금기색이지만 여성에게는 이상적이고 대표적인 색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은 일본의 화정 기술인 분을 통해서도 잘 나타난다.
인간의 기본적 감정의 이미지에 맞는 색을 3개국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증오와 흥분, 수치 죄를 느끼는 색채가 동일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기쁨, 사랑, 분노, 공포, 슬픔은 3개국 모두 같은 감정이지만 나머지는 다른 경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미국의 눈에 띄게 다른 것은 동양인 한국과 일본의 정서적 차이에서 오는 색채 심리라고 볼 수 있다. 사람마다 각각 느끼는 색채심리는 모두 다르지만 대게 나라로 구분해 보았을 때의 특징을 통해 각 나라가 색채에 어떤 심리적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Ⅱ. 포카리스웨트
1.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포카리스웨트는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갈증해소를 위한 음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갈증 해소의 시원하고 차가운 음료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일체 다른 색을 배제한 파란색과 흰색만 사용하고 있다. 광고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 하듯이 헤드라인 카피, 문안 등은 철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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