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의 생존과 CRM

소비자의 권리에 대해서 과거에는 먼저 머리에 떠올리던 것이 소비자보호원이나 소비자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과 같은 소비자 보호 단체였다. 개개인으로 분산되어 있던 소비자들에게 그나마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은 소보원 같은 정부 단체나 NGO인 시민 단체들이었다. 물론 간간이 개인이 기업을 상대로 법정에서의 힘겨운 싸움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되찾는 경우도 있긴 했으나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는 상처뿐인 영광이었다. 시민단체는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최소한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고마운 존재였고 전체 소비자의 권리신장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으나 부분적인 사례에 대응되었을 뿐 전체적인 힘을 발휘하는 데는 오프라인의 한계를 그대로 지니고 있었다. 물론 요즘에는 시민단체와 소비자 단체들도 전부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효과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웹이 생활화하자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소비자 단체가 아닌 개인 소비자가 힘을 가지게 된 것이다. 기업의 부당한 태도에 대해 웹을 이용하여 알릴 수 있게 되고 이와 비슷한 경우를 당한 다른 소비자들과 네트워크로 연결이 되었다. 우리 나라의 닉스와 비슷한 일이 일본에…(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