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색을 접한다. 이불의 색, 벽지의 색, 가구들의 색, 옷의 색, 아침 식사 때 밥, 반찬들의 색, 또한 무수히 많은 자연,인공물들의 색을 접하게 되는 것이다. 기계공학도로서 '색채'에 대해 접하는 분야는 거의 없는 것 같다. 공업에서의 '색'의 의미는 색에 대한 기호도로서보다 필요에 의해 표현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색에 대한 기호가 나타나는 것은 제품의 최종 외관, 즉 우리가 제품 구입의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부분이다. 그 중 자동차라는 한정된 부분을 확대시켜 '한국인의 색채 의식'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자동차는 '수레바퀴'라는 큰 발명품이 나온 후로부터 계속해서 발전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약 100년 전부터 실용화되어 지금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자…(생략)
동차가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은 아니다. 즉, 특수한 목적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차들의 색은 상품으로서의 기호에 의해 표현되지 않고 특수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예를 들면 소방차, 청소차, 경찰차, 앰브런스 등의 특수차나, 불도우저, 포크레인 등의 중기들 또는 택시 등의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차,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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