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지능의 본질 및 교육] 유아의 발달에 따른 감정조절능력에 관한 연구

1) 감성의 의미 원래 감성(Emotion)이란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로 ‘움직이다’를 의미하는 ‘motere'에 ’물러나다‘를 의미하는 접두사 e-가 붙어있는 것으로서, 감성은 행동으로 이어지는 뉘앙스를 함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감성이 행동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동물이나 아이들에게는 분명히 드러나는 현상이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서는 ‘감성’의 정확한 의미로서 “마음과 감정 그리고 격정의 동요나 혼란 즉, 격렬하거나 흥분된 정신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Golman은 감성의 의미를 ‘하나의 감정과 그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뚜렷한 사고 및 심리적 생리적 상태와 일련의 행동 경향’으로 규정하고 있다. 유아 교육사전(1995)에 의하면 감정은 좁은 뜻으로는 쾌, 불쾌의 반응을 의미하며 넓은 뜻으로는 전통적으로 생각되어온 지(知), 정(情), 의(意) 중 정적 측면을 의미하는 주관적 의식 현상이다. 넓은 뜻의 감정은 좁은 뜻의 감정과 기분, 정조(貞操), 격정(激情)을 포함한 넓은 뜻의 정서로 대변되나 이들은 서로 다른 종류의 반응 영역을 가진 것이 아니라 이론적 구분일 뿐이다. 정서의 기능과 본질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들이 있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