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가 내 몸을 바꾼다

컬러가 내 몸을 바꾼다
의학 관련 도서로 독후감을 쓰라는 방학숙제를 받은 나는 도서관으로 향했다. 의학에 관한 도서만 모아둔 책장들을 유심히 보다가 내 눈에 한 번에 딱 띄는 책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컬러가 내 몸을 바꾼다` 라는 책이다. 이 책은 정말 아무리 다른 의학 관련 책을 찾아보려 해도 내 마음에 딱 와 닿았던 책이기 때문에 쉽사리 포기하지 못하였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만나는 수만 가지의 색채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리적인 부분에선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다룬 내용의 책인데, 나에게 맞는 색깔도 찾아 볼 수 있고 색체 활용 사례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읽는데 전혀 지루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제일 먼저 우리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컬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부정적 이미지를 적어놓았는데, 빨강은 예민하고 소심하며 평소 대인관계 능력은 있지만 사람 앞에만 서면 어쩔 줄 몰라하고 긴장하며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활기와 적극성을 가지게 하고, 밝은 노랑과 주황은 마음을 즐겁게 해줘 걱정을 덜어주게 한다고 한다. 나는 평소에 약간 옅은 분홍 컬러를 좋아하는 편인데 분홍 컬러는 영적인 아름다움, 전 인류의 사랑,…(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