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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Polyphenol(폴리페놀)
아시아 지역에서는 예로부터 녹차 등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인식이 있었으며 과거 남미와 유럽에서는 비슷한 이유로 코코아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차와 코코아뿐만 아니라 적당한 양의 포도주도 현재 유럽 및 미국 등에서는 건강 증진에 좋은 영향을 주는 식품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이런 식품들의 확실한 기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식품내 polyphenol의 생리활성기능 때문이라는 것은 명확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초기 polyphenol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몇몇 polyphenol들이 단백질, 탄수화물 및 체내 효소와 결합하여 침전시켜 결과적으로 소화율을 낮추게 한다는 항영양효과에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항산화효과, 항암효과 등 여러 생리효과들이 있다고 밝혀지면서 polyphenol 함유식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주로 채소, 과일 및 음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1) polyphenol의 구조 및 분류
화학구조내에 하나 이상의 hydroxyl group(-OH)을 포함하고 있는 하나의 벤젠구조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단순 phenol이고, 하나 이상의 hydro…(생략)
(1) Phenolic acids
(2) Flavonoids
(3) Stilvenes
(4) Lignan
2) polyphenol의 생리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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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섭취된다는 것은 밝혀져 있지만 전구체가 무엇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아마 씨에 일정량의 lignan을 함유하고 있다고 밝혀졌으며 참기름의 항산화성 물질인 세사미놀도 리그난의 일종이다.
보통 채소보다 과일이 polyphenol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일의 경우 proanthocyanidin과 anthocyanidin의 함유량이 많으나 채소에서는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다.
또한 식품의 일부분에만 polyphenol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도 정하지 않은 곡식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polyphenol의 섭취량이 더 늘어날 수 있으며 chocolate도 polyphenol이 매우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할 경우 catechin의 섭취량과 총 polyphenol 섭취량이 증가한다. 사과에 많이 들어 있는 quecetin은 껍질에 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1㎎/ℓ fresh weight) 껍질을 제거한 사과에는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다.
총 polyphenol의 섭취량을 추정해보면 하루 1g 이상 정도가 되며 총 polyphenol 섭취량 중 1/3은 phenolic acid 이고 2/3는 flavonoid라고 한다. 그러나 이 비율은 커피 등 특정 식품의 섭취 정도에 따라 변화하는데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인 경우 훨씬 많은 phenolic acid를 섭취하게 된다. 즉 특정 종류의 polyphenol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 빈도 등의 개인적인 차이가 섭취 polyphenol의 종류와 총 섭취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2) polyphenol의 생리활성
섭취된 polyphenol은 일부분이 소장 또는 대장에서 흡수된다. 대장균에 의해 분해된 후 흡수되는 몇몇 polyphenol을 제외하고는 섭취 후 1～2 시간 후에 혈중 농도가 최대가 되며 대부분의 flavonoid는 소장에 흡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polyphenol의 생리활성에 대한 연구가 집중되어 있다.
polyphenol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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