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학]샤갈전 감상문

이전부터 가려고 생각해두었던 샤갈전인데 다녀와야하는 과제가 생겨벼렸다. 럭키! 덕분에 샤갈전을 보러 갈 다른 아이들에게서 이번에 전시된 <도시위에서> 라는 작품이 23일이면 다른 곳으로 가기때문에 그 이후에는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 이전에 적절히 다녀올 수 있었다.
친구와 함께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을 때 나는 요금표를 보고 청소년에 해당하는 요금인 것에 매우 기뻐했다. 어쩐지 기분이 묘했다. 분명히 지난해에 밀레전을 보러 왔을 때는 내가 고등학생이었지만 지금과 비교해 본다고 해도 고작 1살 차이이건만..고등학생이었을 때는 당연히 청소년이라고 생각했었겠지만.. 조금 지나가버린 1년이 훌쩍 느껴져 버렸다.
결과적으로 어찌 됐든 청소년 요금이라는 이름에 즐거운 채로 입구를 지나 관람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