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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읽어주는 남자를 읽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제 2외국어를 선택할 때, 아버지께 “아빠, 제2외국어 뭐 선택해야 할까”하고 물어봤더니,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하시는 말씀이 “중국어. 중국이 뜬다.”였다. 맞다. 중국은 급부상하고 있는 경제 대국이다. 세계 경제의 눈이 중국에 주목하고 있고, 중국은 올림픽을 어느 때 보다도 성대하게 치러내면서 한층 높아진 자국의 세계적 위상을 톡톡히 알렸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중국은 대단한 나라야. 엄청난 인구와 면적으로 이렇게 성장하다간 세계 최고의 강대국으로 부상할거야.” 비대해진 자본 시장은 느릿느릿 거북이걸음만 되풀이하고 있고, 테러와의 전쟁으로 군사력으로 국가의 균형이 점점 기울어져가고 있는 미국을 보았을 때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중국이란 나라,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부실한 나라’인 것 같다. 저자는 중국의 미래에 대해 그리 좋게만 보지 않는다. 중국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은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허상’이다. 저자가 말하는 중국의 모습은 호두 껍질 속에 알맹이가 없는 격이랄까. 중국은 크게 3가지로 그 근본적인 문제점이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중국은 국가독점자본주의체제이다. 중국이 표방하고 있는 ‘사회주의’가 아니라는 것이다. 마오쩌둥의 고급합작사와 대연강철의 강행으로 중국은 사회주의가 몽상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노동 생산량은 급격히 떨어졌고, 중앙정부는 사회주의라는 간판 아래 자본주의를 도입하기 시작했…
그러나, 중국이란 나라,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부실한 나라’인 것 같다. 저자는 중국의 미래에 대해 그리 좋게만 보지 않는다. 중국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은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허상’이다. 저자가 말하는 중국의 모습은 호두 껍질 속에 알맹이가 없는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