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나서
이 책을 본 순간 바로 든 생각이 ‘아.. 칙칙하다.’였다. 표지가 눅눅한 녹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참 재미없어 보였다. 벌레 씹은 표정을 하곤 책장을 넘겨보니 역사 공부할 때 나올 법한 한자로 된 글들이 쭉 이어졌다. 사진 밑에 설명을 읽어보니 다산, 다산, 다산 또 다산. 귀에 착착 감기는 게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재빨리 표지로 돌아가 보니 정약용 지음. 마침 며칠 전 국어시간에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쓴 글인 ‘수오재기’를 배웠다. 상당히 어려운 글이었는데.. 정약용이 유배를 간 적이 있으니 글 내용은 제목 그대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인가 보다. 목록을 보니 백 개가 훌쩍 넘는 편지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공감되었고 인상 깊었던 몇 가지 편지와 이에 대한 내 의견을 써보려 한다.
첫째, 필자는 ‘청운의 뜻을 꺾어서는 안 된다’며 매사에 ‘용기’가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에 따른 롤모델을 한명 정해놓고 이 사람이 하는 일을 내가 왜 못하는가 라고 생각하고 그 수준에 오르도록 노력하는 것이 용기라는 것이다. 간단해보이지만 이것만큼 머리 아픈 문제가 없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바뀌는 것이 꿈이고, 알면 알수록 여러 가지 장애요소들, 힘든 점, 현실적인 요소들이 보이고 주위 사람들의 시선들, 들려오는 소리들에 의해 좌절될 수 있는 것이 꿈이다. 난 이런 식으로 결국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무엇을 하고자 하는 욕구, 즉 꿈이 없다. …
첫째, 필자는 ‘청운의 뜻을 꺾어서는 안 된다’며 매사에 ‘용기’가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에 따른 롤모델을 한명 정해놓고 이 사람이 하는 일을 내가 왜 못하는가 라고 생각하고 그 수준에 오르도록 노력하는 것이 용기라…
둘째, ‘넘어져도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이다. 이 말이 더욱 와 닿는 이유는 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