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Factorial Designs
단일처치 변인실험(single-treatment-variable experiment)은 처치 변인을 제외하고는 모든 실험상황의 요소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육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실험처치가 다른 요인들과 별개로 고려될 수 없다. 예를 들어 관리자를 위한 직업개발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적일 수는 없으나, 요인실험은 이러한 가능성의 검토를 가능하게 해 준다.
요인실험은 연구자가 종속변인에 대한 둘 이상의 독립처치 변인(요인)- 단독 또는 서로의 상호작용- 의 효과를 결정하는 실험이다. 종속변인에 대한 각각의 독립변인 효과를 주효과(main effect)라 하며, 종속변인에 대한 둘 이상의 독립변인 효과의 상호작용을 상호작용 효과(interaction effect)라 한다.
1. Two-Factor Experiments
요인실험의 가장 간단한 유형은 2×2 설계이다. `2×2`란 한 요인(A1과 A2)의 두 변량(variations)과 다른 요인(B1과 B2)의 두 변량이 동시에 다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요인설계는 A1B1, A1B2, A2B1, A2B2의 4개 처치집단을 형성하며, 피험자는 네 처치집단에 무선배치되어야 한다. 만일 무선배치가 사용되지 않으면 이는 준실험설계가 되며, 다른 처치집단 피험자 사이의 initial differences로 생길 수 있는 효과와 주효과 및 상호작용 효과를 구분하기 어렵게 된다.
Walter Saunders와 Joseph Jesunathdas는 명제적 추론(reasoning)에 사용하는 학생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요인실험을 하였다. 실험의 첫 번째 요인은 교육과정 내용에 대한 친숙도였다. 연구자들은 학생들이 내용이 친숙하지 못할 때보다도 친숙할 때 명제적 추론을 더 잘 할 수 있는가에 관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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