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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행한 최초의 연구는 조명도와 작업 능률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조명실험이었다. 피험자들을 실험 집단(조명도에 다양한 변화를 준 집단)과 통제 집단(일정한 조명수준을 유지한 집단)으로 나누어 관찰한 결과 두 집단간에 의의있는 생산고의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즉 조명도와 생산량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물리적 작업조건과 생산률 간의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고전적 조직이론 학자들의 설명을 문제로 삼는 일련의 연구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 1단계 실험은 휴식시간이 노동자의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계전기 조립실험이었다. 그들은 회사에서 선발한 2명의 여공과 이들 여공이 선발한 4명의 여공 등 6명으로 구성된, 즉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작업 집단을 대상으로 하였다. 5분, 10분, 15분 등 다양하게 조합된 휴식시간을 적용하여 각 휴식시간이 생산율에 미치는 효과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생산율은 대체로 일정하게 상승을 나타내었지만, 그것은 휴식시간의 증가와는 무관한 것이었다. 실험 말기에는 휴식시간을 전폐하고 실험 시작 전과 동일한 고된 작업조건으로 되돌아갔…(생략)
① 경제적인 유인이 유일하게 중요한 동기 요인이 아니다. 비경제적인 사회적인 체제가 경제적인 유인의 효과성을 제한한다.
② 근로자들은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비공식 집단의 구성원으로서 관리층에 반응한다.
③ 생산수준은 생리적인 능력보다는 비공식조직의 사회적 규범에 의해 더 제한된다.
④ 전문화가 반드시 작업집단을 가장 효과적으로 조직하는 방법은 아니다.
⑤ 근로자들은 관리층의 자의적인 결정에 대하여 자신들을 보호하는 비공식 조직을 활용한다.
⑥ 비공식적인 사회적 조직이 관리층과 상호작용한다.
⑦ 통솔범위를 좁히는 것이 효과적인 감독을 가져오는 전제조건은 아니다.
⑧ 비공식적인 지도자들은 공식적인 감독자만큼이나 중요할 때가 자주 있다.
⑨ 개인들은 기계의 수동적인 부속품이 아니라 능동적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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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조직구성원이 참여하는 비공식집단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인간관계론이 교육행정에 미친 영향은 비공식조직이나 소집단의 중요성이 인정되었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도하는 민주적 지도성이 중시되었고, 조직 내에서의 구성원들의 사회심리적인 필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구성원간의 의사소통이 강조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그것은 소위 민주적 행정 운동으로 나타났으며, 민주적 행정·민주적 장학·민주적 교수 및 민주적 의사결정을 나타났다. 이 민주적 행정은 교직원의 사기, 만족, 의사결정에의 참여 등에 대한 배려를 통하여 반영되었다. 20세기 초에 등장한 민주적 행정 철학과 1940년 이후 교육자들이 채택한 인간관계론은 의사결정 책임을 재분배하고 행정가가 교사와 함께 보다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관계론적 접근은 조직의 구성원들간에 가치나 이해관계를 공유하기도 하지만, 갈등을 일으키는 측면이 있음을 간과하였고, 조직구성원들에 대한 관심이 진정한 것이라기보다는 이들을 다루는 방법으로써 관리자들에 의해 활용되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개인의 감정과 대인 상호간의 관계에 초점을 두는 반면 인간관계를 구성하는 사회 조직의 원리나 조직 상황 그 자체는 보통 제도에 주어진 것으로 가정하였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1. 신철순, 교육 행정 및 경영, 교육과학사, 1997
2. 김윤태, 교육행정·경영 및 정책의 탐구, 동문사, 2000
3. 박병량·주철안 공저, 학교·학급경영, 학지사, 1999
4. 남정걸,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 교육과학사, 1997
5. 정일환,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 대구효가대출판부,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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