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에 대한 경험

작년은 11월 28일이 전세계적으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이었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정말 그날 하루 동안은 아무것도 사지않는 것이다. 정말 `아무것도 사지 않고 하루 보내기`가 가능할까?
Buy Nothing Day의 유래는 1992년 캐나다의 광고 기획자인 테드 데이브라가 자신이 만들고 있는 광고가 지나친 소비의 욕망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반성하면서 제안된 날이다. 데이브의 주도로 시작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 캠페인은 현재 13개국에서 펼쳐지는 반소비운동이다.
요즈음 TV나 인터넷 뿐만 아니라 버스, 지하철 그리고 우리의 눈이 가는 모든 곳에는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나오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광고로 우리의 무한한 소비의 욕망을 자극하고 결국은 제수명도 다하지 못한체 구식 물건으로 되어 쓰레기로 버려진 상한 물건들이 온 지구를 뒤덮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20세기의 급격한 경제 성장과 자본주의 중심의 사회가 만들어 온 주체할 줄 모르고 넘쳐나는 우리의 소비행위로 결국 우리 다음세대들이 누려야 할 모든 것까지 우리가 미리 써 버리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 보자는 의미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