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과 00700의 마케팅 전략 비교 분석

(1) 식별번호 알리기 전략

SK-텔링크의 전략은 자신들의 번호를 알리기 위한 ‘식별번호 알리기’ 전략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는 SK-텔링크의 브랜드인 00700을 소비자의 뇌리에 심어주기 위한 전략이다. SK-텔링크는 이와 같은 과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실시한다.(초기 자본금 40억 원인 회사가 광고비로만 30억 원을 사용한다.)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국제전화도 바뀌었습니다. 00700”
“국제전화습관을 바꿔보세요00700”
등의 광고 문구와 박세리, 차범근·차두리부자등 유명 스포츠스타를 동원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00700 이라는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주지시켰다.

(2) 시장 대세몰이 전략

00700이라는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주지시킨 후 SK-텔링크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SK-텔링크는 소비자들에게 휴대폰 국제전화의 편리성과 저렴함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의 이용패턴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펼친다. ‘휴대폰은 편리하긴 하지만 이용 요금이 비싸다. 그러므로 휴대폰 국제 전화도 비쌀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쉬운 소비자들에게 휴대폰 국제전화가 오히려 유선 국제전화보다 저렴하다…(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