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음악 (범패)

▶ 영산재 의식 진행 절차
제일 큰 재인 영산재는 20여 명의 어장과 기능 보유자, 그 외 일반 대중스님으로 구성되며 안채비와 바깥채비로 나뉜다.
▶ 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존회
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된 영산재는 매년 봉원사에서 봉행하는데, 영산재 보존 및 전승에 힘쓰고 있다.

3. 범패의 종류 및 특징

범패에는 그 음악적인 스타일로 보아 안채비들이 부르는 안채비소리와 겉채비(또는 바깥채비)가 부르는 홋소리 및 짓소리, 그리고 이밖에 축원을 하는 화청이나 회심곡 등, 이렇게 4가지가 있다. 좁은 의미의 범패는 홋소리만을 가리키고, 범음은 짓소리의 별칭이다.안채비란 재를 올리는 절 안의 유식한 병법(병법) 또는 법주(법주)가 유치(유치), 청사(청사) 같은 축원문을 요령(요령)을 흔들며 낭통하는 것으로, 흔히 염불이라고도 한다.한편 바깥채비란 범패를 전문으로 하는 중이 다른 절에 초청을 받고 가서 소리하는 것으로 범패는 이 겉채비들의 노래이다.

가. 안채비소리(염불)
안채비소리의 곡목은 다음과 같이 주로 한문으로 된 산문이며, 그 내용은 재주를 축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안채비소리는 홋소리나 짓소리가 노래인데 비…(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