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과 민권 운동] 마틴 루터 킹 생애, 몽고메리 운동, 버밍햄 운동, 워싱턴행진, 마틴 루터 킹 운동, 마틴 루터 킹 민권운동, 민권운동, 미국 사회에 끼친 영향

소년시절의 킹은 활발한 장난꾸러기였으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주도권을 행사했다. 그는 그의 아버지나 그 밖의 목사들이 설교를 통해 청중을 압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랐다. 그들의 설교를 들으며 청중들이 눈물을 흘리고 부르짖는 모습에 어린 킹은 상당한 매력을 느꼈다. 언어를 무기로서 사용하려는 생각은 이때부터 킹의 마음속에서 자라고 있었다.
그가 흑인과 백인의 차별을 인식한 것은 소학교에 들어갔을 때였다. 킹이 어릴 때 같이 놀던 친구들 중에는 식료품 가게를 하는 집의 백인 아이 두 명도 있었다. 어릴 때 그는 이들이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늘 함께 놀았다. 하지만 각기 다른 소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방과 후 만나 이야기하려고 하면 그들의 어머니가 하지 못하게 가로막았다. 킹은 어머니에게 달려가 그 까닭을 물었고, 앨버타는 킹에게 백인의 흑인 차별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킹은 그때 인종차별에 대해 뚜렷이 인식하게 되었다. 그 후 1944년 그는 북부로 여행을 갔다. 그는 북부에서 남부에서처럼의 흑인차별의 공포와 불안의 모습을 느낄 수 없었다. 그는 남부로 돌아오면서 백인에 대한 증오심을 느끼게 되었고, 흑인을 위한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킹은 15세 때 애틀란타에 있는 모어하우스(Morehouse) 대학에 입학했다. 모어하우스는 남자 대학으로 흑인 지도자 그룹의 유명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해 낸 곳이었다. 킹은 여기서 사회학을 전공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웅변 방면에서도 활약을 해 웅변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는 한편으로는 내적 갈등에 시달리고 있었다.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목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끊임없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당시 모어하우스에는 메이즈 박사와 조지 A 켈지 박사가 있었다. 그들은 사회 문제를 적절히 언급하는 설교를 하여 듣는 자가 지적인 자극을 받게 유도했다. 킹은 그들의 설교를 들으며 그들에게서 자기가 바라는 목사의 이상형을 보았다. 그래서 대학 3학년 때 그는 변호사가 되려는 생각을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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