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입체의신비,입체도형

니다. 그렇다고 꼭 크기가 크다해서 괴량감이 있어 무게가 무거운 것은 아닙니다. 크기가 큰데 비해 가벼운 것을 예로 들면, (사진3)과 (사진4)를 보시면 무게가 (사진4)가 더 작은데에도 불구하고,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4)에서 느껴진 느낌은 괴량감 안의 범주뿐 아니라, 딱딱한 느낌마저 들게 해줍니다.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사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괴량감이 있는 물체와 없는 물체의 느낌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한 것인데, 그것은 입체와 평면의 차이로 볼 수 있는데, (사진5)에서 나오는 종이와 덩어리감이 있는 (사진6)은 무게의 차이와 형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사진5)는 평면의 형태라고 눈으로 인지되지만, (사진6)은 덩어리감이 있기 때문에 무게감과 덩어리감도 더 들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색의 느낌에 따라 무게감이나 덩어리감이 달라 질 수도 있습니다. 어두운 물체가 밝은 물체보다 덩어리감이 있는 것도 이것의 예입니다.
Ⅱ. 입체의 형과 성격의 상관관계

평면이 완만하게 휘거나 꺾임에 의해, 많든 적든 공간을 감싸는 일에 관여할 때, 평면은 곧 평면성을 잃고 동시에 새로운 상태, 즉 입체성이 나타납니다. 입체의 본질적 특징은 굵기입니다. 굵기를 가진 대상은 입체적이며, 관련된 특징은 긴밀함입니다. 단순히 일반적으로 한 개의 면이나 두개의 면이 아닌, 세 개의 측면을 향해 넓혀가고 있는 사물, 온갖 관점에 관련하여 장소를 필요로 하는 사물은 입체이고 그것들은 긴밀합니다. 또한 구는 본성부터 두께를 드러냅니다. 구는 명확한 모습에 항상 원래의 형으로 되돌아가기 쉬워 한정성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입체는 점,선,면보다 명백해 많은 특징을 갖습니다. 굵기와 긴밀함, 한정성, 3차원성, 고유형식, 무게 등이 그렇습니다. 순수시각에 있어서 겉모양이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공간체와 그 속을 꽉 채운 물질은 같은 것이어서 겉으로만 보아서는 쉽게 구별할 수 없습니다. 시각은 입체의 속을 투시할 수 없고 겉모습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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