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산업의 개념과 유형, 여가산업규모

여가활동의 경험을 편리하게 하는 시설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유원지, 드라이브인, 호텔, 모텔, 여가센터 등이 포함된다.
넷째, 여가주체인 이용자와 여가대상인 이용자원 및 시설을 연결시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로 하는 산업으로 여기에는 여행업, 안내업, 교통수단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 절에서는 앞서 살펴본 玉村和産의 열 가지 여가산업분류 중 그동안 한국에서 크게 성장해 온 여행관련 여가산업, 숙박관련 여가산업, 교통관련 여가산업, 음식관련 여가산업 등의 특성에 대해서 간단히 서술하고자 한다.

2. 여가산업의 규모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통계에 의하면, 2000년 약 14조 9천억 원에 불과했던 국내 여가시장은 주5일근무제가 확대 시행될 경우 2004년에는 21조 2천억 원, 2006년에는 29조 1천억 원, 그리고 2xxx년에는 35조 5천억 원으로 계속 급성장하였다. 2xxx년의 여가시장 규모는 2000년에 비하여 2.4배 이상 증가되었다. 국내 충생산에서 차지하는 여가비(교양오락비, 외식비 등)의 지출비중은 2000년의 2.88퍼센트에서 2xxx년에는 4.94퍼센트, 그리고 1인당 지출하는 연간 여가비는 2000년의 31만 7천원에서 2xxx년에는 81만 5천원으로 크게 높아졌다. 또 2000년의 여가시장 14조 8,851억 원 가운데 경마, 경륜, 내국인 카지노 등 사행산업의 시장규모가 6조 1,571억 원으로 전체 여가시장의 41.5퍼센트를 차지하여 부문별 시장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골프산업은 시장규모가 1조 6, 924억 원으로 전체의 11.4퍼센트를 차지했고, 놀이공원 등 레마파크 시장 3,677억 원, 콘도미니엄 1,777억 원, 스키 등 레저가 1,344억 원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여가시간 관련 지출액은 1990년의 12만 9,630원에서 2001년에
는 45만 7, 410원으로 3.5배 증가했으며, 가계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여가시간
관련 지출비중도 1990년의 18.9퍼센트에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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