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법 오류 정리
` 종합 시사 주간지 `한겨레21` 2009. 10. 19. 제781호 `
Ⅰ. 서론
신문은 매일 발행이 되지만, 종합 시사 주간지 `한겨레21`은 주 1회 발행되는 잡지이므로 신문보다 오타를 찾고 수정할 시간적 여유가 많아 그만큼 글을 쓰는 과정에서 단순한 오타와 같은 오류가 나올 확률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때문에 단순한 오타가 적어 다른 정서법 오류를 찾고 정리하기 좋을 것 같아 이 매체를 선정하게 되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정서법의 오류를 그냥 지나친다. 매일 접하는 신문이나 시사주간지에서도 정서법의 오류가 나타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그냥 지나칠 것이다. 이에 오타뿐만 아니라 그 이외의 정서법 오류도 `종합 시사 주간지 `한겨레21``의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 찾고, 발견된 오류는 국어 어문 규정집과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제별로 정리, 수정하고자 한다.
Ⅱ. 본론
`종합 시사 주간지 `한겨레21``에서 찾은 정서법 오류 등은 다음과 같다.
1. 띄어쓰기
조사나 어미 다음에 오는 말은 띄어 쓴다.
페덱스라면가능합니다. (표지 뒷면 광고)
합성어는 붙여 쓴다.
국내 법(X) 국내법(O) (32p)
주인 아줌마(X) 주인아줌마(O) (92p)
합성어가 아닐 경우, 두개의 명사를 붙여 쓰지 않는다.
고급휘발유 (1p)
홀서빙 (18p) - 외래어는 원어대로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우리나라에서 합성어로 굳어진 경우에는 붙여 쓴다. ‘홀 서빙’은 원어에서 단어가 아니고 우리나라 에서도 합성어로 굳어진 경우가 아니므로 각각 띄어 써야 한다.
음식준비대 (21p)
열흘새 (23p)
하루이틀 (26p)
문장성분이 다른 단어는 띄어 쓴다.
자리잡은 (6p) - 목적어와 서술어 구조이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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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에서는 뒤의 단어가 보조 용언이 아니 므로, 붙여 쓰는 게 허용되지 않는다.
와닿는다 (12p) - `-아/-어` 뒤에 `서`가 줄어진 형식에서는 뒤의 단어가 보조 용언이 아니 므로, 붙여 쓰는 게 허용되지 않는다.
내려봐도 (24p)
제48항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고유 명사 및 전문 용어]
문성근씨 (3p)
서준호(18)군이다. (12p)
2. 문장부호
장 부호의 이름과 그 사용법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마침표]
온점( . ), 고리점( o )
가로쓰기에는 온점, 세로쓰기에는 고리점을 쓴다.
(1)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쓴다.
다만, 표제어나 표어에는 쓰지 않는다.
예의니까요. / 보세요. (7p)
때문입니다. (13p)
광고입니다. (15p)
한다. (22p)
(2)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적에 쓴다.
1919. 3. 1. (1919 년 3 월 1 일)
2009. 10. 19. (4p)
[쉼표]
반점( , ), 모점( 、)
가로쓰기에는 반점, 세로쓰기에는 모점을 쓴다.
문장 안에서 짧은 휴지를 나타낸다.
(9) 문장 첫머리의 접속이나 연결을 나타내는 말 다음에 쓴다.
다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접속어(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그런데 등) 뒤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아동 (6p), 그렇다면, 예방은 (6p)
다만, 가시지 (8p)
한데, 트위터는 (12p)
결국, 둘 (20p)
또한, 어느 (56p)
(15) 수의 자릿점을 나타낼 때에 쓴다.
1,049명 (12p)
1,550곳 (34p)
1,794주 (3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