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분석

맵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이 지도 애플리케이션 또한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여러 검색도 가능하다.

아이패드에는 노트와 캘린터 기능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처럼 메모도 가능하고 캘린더 기능으로 달력 가득히 스케쥴을 채워 넣고 한 눈에 볼 수도 있는데 용도에 따라 달력을 나누어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동시에 열람도 가능하다. 그밖에 주소록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름, 번호 등을 검색이 가능하다. 게다가 탭핑만하면 지도가 뜨면서 방향까지 알려준다고 한다.

기능 면에서 본다면 “모바일 컴퓨팅에서 이 정도 기능 외에 더 필요한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2)iPad의 단점

얼핏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쓰던 아이폰(iPhone)과 별반 다르지 않다. 화면이 좀 커졌고 활용 범위가 조금 더 넓어졌다. 하지만 이것을 한국에서 쓴다면 iPad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다 활용하는 것이 가능할까 아무래도 현재로서는 많이 힘들 듯 하다.

우선, 우리나라 웹환경은 플래시와 액티브X가 너무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iPad의 기본 웹브라우저인 사파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어도비의 플래시까지 지원하지 않으니 국내 웹사이트의 대다수를 볼 수 없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스티브 잡스가 iPad에 플래시를 지원해 달라는 어도비의 요구에 대해 거절 의사를 분명히 하고야 말았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iPad 발표 행사 이후 애플 직원과의 모임에서 `맥에서 발생하는 프로그램 출동 대부분은 플래시때문에 발생한다며 어도비의 그런 지저분한 플래시 지원은 일말의 가치도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서 `앞으로는 HTML 5가 대세가 될 것이며, 이에 따라 플래시 없이도 브라우저에서 멀티미디어를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을 비추어보면 우리나라에서 iPad로 국내 웹 환경을 제대로 즐기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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