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해결 방안★★] 이혼의 현황과 이혼 통계, 이혼 원인, 이혼에 따르는 문제점, 이혼문제에 대한 해결책 및 이혼에 대한 견해 레포트

0명으로 줄어들면서 대가족 구조를 벗어났으며, 가족형태도 성인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이 전체 가구의 50%에 불과하고 그 외에 한부모가족, 노인단독(부부 혹은 독거)가구, 독신가구, 소년소녀가장 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의 비율이 높아졌다1). 이중에서도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비혼 등으로 인해 형성된 한부모가족은 2000년 현재 1,124천 가구로 전체가구의 9.4%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혼으로 인해 한부모가족이 된 가구들의 비율이 상당히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여서 우리나라도 서구사회와 같이 한부모가족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부계중심의 가족구조를 이상형으로 인식하는 가부장제적 전통과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형태를 전형적인 가족으로 보는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의 영향으로 한부모가족을 소위 ‘정상가족’과는 다른 범주의 집단으로 분류하는 사회 일반의 차별적 인식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한 부모(특히 여성가구주로 이루어진 가구)와 그 이동은 무엇인가 문제가 있거나 결핍되어 있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부모가족 아동에 대한 최근의 연구는 가족구조 자체가 아동의 정서나 행동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치는 것이 아님을 밝혀내고 있다. 이혼 가족 아동의 경우 이혼 자체보다는 이혼할 당시의 가족(관계) 상황, 아동에 대한 부모의 태도, 이혼 후 보모와 관계를 맺는 방식 등의 영향을 좀 더 직접적으로 받으며, 따라서 가족구조의 변화에 대한 적응 또한 연령, 개인적 기질, 중요한 타자(他者)와의 관계 등에 따라 다양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또 만성화된 부부간 갈등과 대립이 성장기에 있는 아동에게 오히려 인간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나 부모를 포함한 타인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등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경험적 연구결과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연구결과들은 아동의 정서나 인성발달이 소위 정상적인 가족구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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