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보고서

전략 개발: 브랜드 강화란 정리된 브랜드의 좋은 특징을 생존 브랜드로 전이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 브랜드 투자는 정리되는 브랜드에 할당되던 자원을 의도적으로 생존 브랜드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공사례1 - CJ 푸드빌 사례
○브랜드 통합
1990년대 외식사업을 시작한 CJ그룹은 2000년대 설립된 CJ푸드빌에 외식사업을 모두 넘겼다. CJ푸드빌은 이 과정에서 ‘한쿡’ ‘스위트리’ ‘스카이락’ ‘델쿠치나’ ‘시젠’ ‘엔그릴’ ‘소반’ ‘도노스튜디오’ ‘누들앤코’ 등의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 2007년 전후해 브랜드가 16개까지 늘어났다. 그 결과 2005년 1600억원, 2006년 2860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2007년 4972억원로 증가했다. 하지만 내실 보다는 외형 확장에 치중한 탓에 수익성에 문제가 생겼다. 2007년 만해도 16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일년 후인 2008년 11억원의 영업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상황이 악화되자 CJ푸드빌은 15개 내외에 달하던 브랜드를 10여개 이하로 정리했다. 계열사인 CJ엔시티에 일부 브랜드를 매각했다. 이런 브랜드 구조조정에 힘입어 2009년 실적은 매출 6489억원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브랜드 통합 목적
CJ 푸드빌의 브랜드 통합 목적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 이다. CJ 푸드빌은 그 동안 사업분야에서의 차별성이 없어 브랜드간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예를 들어 스카이락과 빕스의 경우 비슷한 브랜드 포지셔닝으로 매출이나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시장 잠식효과를 나타내며 서로에게 악영향을 미쳤다. 둘째, 브랜드의 투자 수익률 감소를 막기 위해서이다. 한정되어있는 외식산업 내에서 브랜드를 확장하면 한정된 시장 내에서 많은 브랜드가 이익을 나눠 갖게 되는데 이때 투자수익률이 감소하게 된다. CJ 푸드빌 같은 경우 한쿡이나 소반 등은 한정식을 파는 브랜드라고 할 수있다. 즉, 한정된 시장내에서 같은 계열사끼리 경쟁하는 것이다.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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