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양무운동의 경제체제 변화에 관한 분석

淮?(회군)의 유지비용에서 조달하였다. 그리고 1867년에는 曾?藩(증국번)2)의 주청으로 江海?(강해관)3)의 洋稅(양세)4)를 둘로 나누어 그 반을 강남제조국의 선박건조 비용으로 사용하도록 하였는데 매년 20만량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후 捻軍(염군)5)의 난이 진압된 1869년에는 군사장비의 수요가 감소되었으나 작업을 정지할 수 없어서 매년 5-6십만량을 관세에서 조달하였다. 이후 강남제조국은 1892-1895년에도 제련공장과 무연화약공장을 설립하면서 청정부로부터 40만량의 창설자금이 지원되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근대적 생산시설을 갖춘 민생용품을 생산하던 광공업분야의 기업이 모두 29개가 설립되었다. 즉, 11개의 탄광과 12개의 각종 금속광, 2개의 제력제철 고장 그리고 4개의 방적공장이 창립되었다. 이들 민용 광공업의 설립 목적은 군수산업의 유지와 원료조달이 가장 기본적 목적이었으며 생산품도 대부분 군수용품이었다. 그러나 양무운동이 求强(구강)에서 求富(구부)로 전화되면서 민수용품의 공급으로 전환되었으며 자연히 민간의 수용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제품생산이 확대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다 교통운수업의 창립과 발달도 동시에 수반되었다. 대표적으로 輪船招商局(윤선초상국)이 있다. 이 기업은 5만톤급의 상선을 20척 보유하고 1872년 12월 상해에 설립되었다. 윤선초상국의 경영은 항운업 분야의 서양자본의 독점이익에 대항하여 설립한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하였으며 근대 중국의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자본 축적과 기업경영이 발전하는 하나의 통로였다.
이외에도 기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철도의 부설도 시작되었다. 먼저 台灣鐵道(태만철도)와 北京(북경)과 武?(우한)사이 철도를 새로 설치하였다. 또한 전국의 각 省(성)을 연결하는 전보와 우편재도를 실시하였는데 양무운동 과정에서 설립된 이런 기업들이 초보적 발전단계의 근대 자본주의 생산양식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이들 기업의 운영은 외국자본으로 경영되던 서양인 소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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