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동의 학문적 특성과 연구방법 및 조직행동 이론의 발전배경

어 행동과학이라고 일컬어지는 심리학, 사회학, 문화인류학 등으로 세분된다. 행동과학이라는 용어는1950년대 포드재단에 의해 추진된 "개인행동과 인간관계"라는 수백만 달러의 연구프로젝트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이 유력하다.
행동과학은 엄격한 과학적 방법과 실증적 자료를 통해 인간행동을 연구하고 지식을 축적한다는 측면에서 경제학이나 역사학과 구분된다. 조직행동은 심리학, 사회학, 문화인류학 등 행동과학의 연구방법과 지식체계를 통해 조직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며, 현실문제들에 처방을 제시하는 실천적 학문이다.
심리학은 조직행동연구의 근간이다. 심리학 연구에 많은 학파들이 있지만 인지심리학과 행동주의 심리학이 가장 많이 기여한다. 특히, 조직 내에서 개인의 사회적 행동과 집단의 행동을 연구하는 분야로 사회심리학이 있으며, 이는 심리학과 사회학이 중복되는 영역이다. 개인 수준에서의 행동은 개인과 그 개인이 당면해 있는 환경 또는 사회적 여건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 Lewin의 "행동은 개인과 환경의함수관계"카는 대 명제는 심리학 연구의 근간이다. 조직 내에서 개인의 역량, 태도, 개성특성, 지각, 동기, 학습 등과 같은 심리적 요인들이 조직의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수많은 연구들이 행해져 왔으며, 심리학은 조직행동의 학문적 지식체계를 구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집단수준에서의 연구는 집단의 구성, 집단구성원의 사회적 역할과 지위, 집단규범과 응집력, 권력과 갈등, 리더십 행동 등 집단 역학(Group Dynamics)연구의 전통을 잇는 사회심리학의 연구방법과 지식축적에 기초를 두고 있다. 집단의 의사결정과정과 문제해결과정 등에서 표출되는 긍정적, 부정적역동성의 원리를 이해하고, 팀 빌딩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방법들을 활용하는 조직개발의 연구결과들이 미시적 조직행동의 학문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
사회학은 정교한 이론구성과 연구방법론을 통해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이해하려는 학문이다. 사회학의 분석대상은 인간들의 구성체인 사회,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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