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 철학적 관점의 인식론적 접근과 존재론적, 가치론적 접근

한계 그리
고 인식론적 편견과 오류가 심화되어왔다. 이로써 진정한 지식(episteme)을 구
하기 위한 인식론적-철학적 접근은 항구적인 과제로 남게 되었다.
청소년문화에 대한 철학적 이해가 인식론적 접근으로 성취되어야 한다면,
청소년문화는 본질인식을 추구하는 `반성적 인식`의 과정을 통해서만 가능하
다. 그러나 오늘날 청소년문화에 대한 이해는 -실증주의적 사고가 우리의
현실을 지배하는 한-어절 수 없이 `인식론적 편견과 오류` 속에서 접근될
수밖에 없다. 바로 이 점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과연 오늘날
청소년문화의 본질은 무엇인가? 우리는 청소년문화에 대해서 무엇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또한 우리는 청소년문화에 대해서 무엇을 인식하고 어떻게 인
식하고 있는가? 이는 항상 반성적으로 접근되어야 한다.
이렇게 본다면, 우리의 청소년문화에 대한 지금의 이해는 인식론적 편견과
오류에 의한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이에 신증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과연 누가 무슨 근거로 청소년문화를 그렇게 인식하는 것인가? 정말 청소년
문화의 본질은 누군가에 의해 인식되고 판정된 그것뿐인가? 오늘날의 청소년
문화에서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것이 고작 그것뿐인가? 동일한 청소년문화
라 하더라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비행청소년문화로 비치지만, 어떤 사람에게
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개인과 개인 간에도 인식의 차이는 분명하다. 사
회적 인식기준도 다양하다. 따라서 인식은 항상 상대적이다. 이는 지역적-역
사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예전에는 TV에서 연예인들이 키스하는 장면을 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거의 일반화되어 있다. 드라마의 생동감 때문이란다. 그
러나 현상인식이 개인마다 다르다. 우리의 일상에서 이러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 또한 미국사람들과 한국사람들의 인식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인식론적 사유가 쉽게 변형, 왜곡될 수 있고, 급기야 인식론적 편견과
오류에 빠져들 수 있다는 설명만으로도 충분하다.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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