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학] 노년기의 성격특성의 변화 - 관찰대상을 중심으로

Ⅰ. 서 론 노년기에 접어들어도 개인의 성격은 전 생애를 통해 비교적 안정되게 유지된다고 보는 입장이 있다. 미쉘은 그 이유를 인간은 많은 변화 가운데 최소한의 변화만을 지각함으로서 사회적 관계에서 평형을 유지하려고 하기에 누구나 자기 자신과 주위환경을 대게 일관성 있는 관점을 갖고 본다고 설명한다. 반면 주어진 상황에서 갖게 된 역할이나 대인관계, 사회적 지위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상황에 적절하게 바꾸어 나가게 된다는 입장이 있는데, 이 주장이 더 우세하다. 개인의 성격은 환경과 개인의 지각과 관련되어 있어 환경조건이 변하면 성격도 변한다고 프로이드학파의 설리반은 주장했다. 사람은 일생동안 노년기까지 오며 청년기, 장년기의 과업발달에 따라 자아통합을 이룰 수도, 절망감에 빠질 수도 있으며, 많은 시련과 역할의 변화, 상황의 전환을 겪게 된다. 그러므로 성격형성이나 유지 및 변화의 과정은 개인이 가진 내면적인 경향과 개인이 생활하면서 새롭게 경험하고 반응하는 상황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현대사회의 가치규범에 따른 사회통념상 노인의 성격적 특성을 대체적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