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개혁, 개방

중국은 ཐ년대부터 지속되어온 국공내전으로 인해 공산당 통치 이전부터 경제가 극도로 피폐된 상황에 처해있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민국 건국 이래로 지주 세력 타파를 위해 토지제도의 개혁을 서두로 자본주의적 요소들을 제거하면서 사회주의체제를 형성해왔다. 그러나 토지개혁의 무리한 단행과 농민이 대다수인 중국의 실정에 맞지 않는 중공업 위주의 경제정책 추진으로 불균형 발전을 초래했다. 또한 60년대 초에는 중․소 분쟁에 따른 소련의 대중원조 중단과 기술자 철수, 인민공사화 및 대약진 운동 등 자력갱생 원칙에 의한 자립경제정책과 그 실패, 10년 동란으로 불리는 문화대혁명으로 인한 경제기반의 위축과 왜곡현상은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이 같이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의 형성에서부터 개혁개방 추진 이전까지 정치 경제 및 사회적으로 모순과 전환, 조정의 악순환을 겪어왔다. 중국의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혼란과 모순은 중국이 새로운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 같은 상황변화에 대한 인식은 이미 문화 대혁명 말기부터 싹트기 시작했다. 등소평 체제는 모택동의 지시와 정책을 전적으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