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서관과 ICT를 활용한 독서교육

21세기를 가리켜 흔히 지식 정보화 사회라고 한다. 이러한 사회는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그 생성과 소멸의 주기가 짧아지며, 그만큼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기술 혁신이 가속적으로 일어나는 특징을 지니게 된다. 더불어 현대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속도가 놀랄 만큼 급격하게 변화하고, 지식과 기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이른바 `정보화 사회` 또는 `정보 전쟁사회`라고 불린다. 허쉬혼(Hirschhorn)에 의하면, 이러한 사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생산해 내거나 소유하고 있는 사람, 혹은 이를 가장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즉, 종래의 교육적 관습이 포함하고 있는 단순 암기나 지식 축적의 범위에서 탈피하여,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기존의 지식을 재편성하고 구조화하며, 해당 분야의 폭넓고 깊이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지식 정보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사람이 사회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우리는 ‘범람’이라고 표현되는 막대한 양의 정보를 매일 같이 접하고 인지하거나 소유하며 때로는 폐기하기도 한다. 이러한 매일 매일…(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