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시민윤리교육의 성과 및 과제 연구

시민윤리교육은 민주시민으로서의 갖추어야할 자질의 함양 및 바람직한 윤리관의 형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민윤리교육은 가정, 학교, 사회, 국가적 차원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도덕-윤리교육, 민주시민교육, 공민교육, 사회과교육, 학교행사 등을 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1945년 패전직후 마련된 공민교육을 통해서 시작된 학교에서의 시민윤리교육은 소-중학교의 사회과, 도덕 및 고등학교의 공민과를 통해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1959년 자치국이 된 이후 학교에서의 공민 및 도덕교육, PCCG를 통한 시민윤리교육 및 사회에서의 예절운동 및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서 매우 체계적으로 시민윤리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이처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시민윤리교육을 실시해오고 있고 다른 아태지역 국가들에 비해서 높은 수준의 시민윤리의식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일본과 싱가포르가 같은 유교문화권에 속한 주변국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시민윤리의식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본과 싱가포르의 시민윤리교육 안에서 그 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