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관리에 대하여

“물류관리”라 하면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생산이 끝난 뒤에, 완성된 물품을 어떻게 소비자에게까지 운반하느냐’에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여기서 간단하게 물류관리에 대한 정의를 먼저 알아보고자 한다. 물류관리 (PDM; Physical Distribution Management)란 경제재의 효용 극대화를 위한 재화의 흐름에 있어서 운송, 보관, 하역, 포장, 정보, 가공. 등의 제활동을 유기적으로 조정하여 하나의 독립된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1980년 말부터 기업경영에 있어서 그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한 관리 영역이다. 이 정의에서 볼 때 물류 관리란 단지 생산 뒤의 상품 운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고 비용의 최소화를 위해 재화를 조정하는데 이용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로이 L. 하먼의 저서 ‘21세기 물류혁명’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창고 관리나 물류 유통은 비단 물류 관리와 창고 운영에 직접 관련된 사람들뿐 아니라 제조업자, 소매업자, 서비스 조직 등에 있어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주제이다. 제조에 필요한 원료 및 부속품, 서비스 수리용 부속품, 소매용 상품 등을 저장하든 사무실 보급품을 비축해 놓든 간에 창고 운영과 재고 관리…(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