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발달과 사회적 영향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아니 한시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매일 신제품이 쏟아지며, 각종 매체들은 새로운 제품, 가치관을 전파하는데 열기를 가하고 있다. 신문 가판대에서, 대형 서점의 책꽂이에서, 백화점의 진열된 상품에서 우리는 홍수를 만난 듯 놀라게 된다. 유형과 무형의 두 파도가 우리를 세차게 떠밀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바로 정보통신기술의 혁신이다. 모든 활동이 통신에 기반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변화는 어디에서 출발하여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게 되며, 그에 따르는 영향이 어느 정도의 파급효과를 끼치게 될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분석을 해 보기 위해서 이 글에서는 가상적인 시나리오를 통해 정보통신이 그리 발달하지 못했을 상황과 매우 발달한 상황을 상호비교분석함으로써 차이점을 밝혀보고자 한다. 전개의 비중이 상당부분 미래의 발전된 상황에 맞추어진 이유는 이 글의 의도와 일치시키기 위해서이다. 과거사는 역사책에서 더 쉽게 찾을 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