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멀젼연료를 이용한 디젤기관의 NOx저감기술

디젤엔진은 가솔린 기관과 달리 흡입과정에서 공기만 흡입되고 압축말기에 고온 고압의 실린더내로 고압의 연료를 분사하여 연료와 공기의 혼합을 촉진하고 고온에 의하여 증발된 연료가 자발화(Self-Ignition)가 일어남으로써 연소가 진행된다. 따라서 공기이용률이 낮아 근본적으로 희박상태(λ≤0.85)에서 연소가 진행된다. 디젤 엔진에서의 연소과정은 예혼합 연소기간과 확산 연소기간으로 나뉘어 진다. 예혼합 연소기간은 연료가 분사되어 자발화가 일어나는 연소지연기간동안 증발된 연료가 공기와 혼합된 상태(예혼합 상태)에서 누적되었다가 자발화가 일어나면서 급격히 연소되는 과정이며, 확산연소기간은 연료의 증발과 혼합, 연소가 동시에 진행되는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디젤 엔진의 배기성분은 HC, CO, NOx와 Soot이며, 가솔린 엔진에 비해 HC와 CO의 배출이 적고, NOx는 비슷한 수준이나 Soot가 새롭게 배출된다. 따라서 디젤 엔진의 배기성분으로서 중요시 취급되는 것은 NOx와 Soot이며, 고온에서 형성되는 NOx는 예혼합 연소기간중에 주로 발생한다. Soot는 확산 연소기간중에 국부적으로 과농한 연료가 제대로 연소되지 못하고 연료성분 중 탄소…(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