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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으로부터의 이탈
이전까지의 그의 모든 작품은 엄격하게 조성음악(하나의 주음을 중심으로 나머지 음들이 위계구조를 이룸으로써 조성감을 갖는 음악)의 테두리에 머물러 있었지만, 점차 복잡한 화성과 선율을 사용함에 따라 조성의 중요성이 훨씬 약화되었다. 조성을 '극복'하는 과정은 현악4중주 2번(1907~08)의 마지막 악장 시작부분에서도 목격할 수 있다. 이 마지막 악장 앞에는 시인 슈테판 게오르크의 시구 "나는 또다른 흑성으로부터의 공기를 느낀다"(Ich fühle Luft von anderen Planeten)가 적혀 있는데, 흔히 쇤베르크가 새로운 음향세계(무조성의 세계)로 들어섬을 암시하는 상징으로 해석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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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양식과 사상 : A. 쇤베르크, 대학음악저작연구회 역, 삼호출판사, 1989
기초대위법 : A. 쇤베르크, 최동선 역, 태림출판사, 1979
쇤베르크 작곡기법 : A. 쇤베르크, 최동선 역, 세광음악출판사, 1976
작곡입문 : A. 쇤베르크, 최동선 역, 세광음악출판사, 1975
고독한 구도자 - 쇤베르크(대작곡가의 초상) : R. 라이보비츠, 대작곡가의 초상편집위원회 역, 창우문화사, 1982
쇤베르크와 그의 악파 : R. 라이보비츠, 최동선 역, 세광출판사, 1981
Schoenberg RememberedDiaries and Recollections, (1938-76) : Dika Newlin, 1980
Arnold Schoenberg : Charles Rosen, 1975(reissued 1981)
SchoenbergA Critical Biography : Willi Reich, Praeger, 1971
The Works of Arnold Schoenberg : Josef Rufer,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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