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
영토의 반 이상이 해발 500m가 안되며, 단지 15%만이 해발 975m를 넘는다. 지질학적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들(10억~20억 년)의 일부로 형성되어 있다. 산계(山系)는 영국 제도를 형성하는 칼레도니아계의 연장으로, 최고봉인 갈트회피겐(2,470m)이 남쪽에 있다. 글로마 강(599km)이 가장 주요한 강이며 뫼사 호(368㎢)가 가장 큰 호수이다. 250만 년 전에 시작된 제4기에 여러 번 빙하로 뒤덮였고 지금도 약 1,700여 개의 빙하가 있으며, 북해안과 서해안은 협만들에 의해 만입되어 있다.
알래스카와 거의 같은 위도상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곳의 기후가 더 따뜻한 것은 멕시코 만류 덕분이며, 이 만류는 협만의 동결을 막아준다. 7월 평균기온은 남쪽의 17℃로부터 북쪽의 10℃까지 변화한다. 또한 1월평균기온은 남동 해안의 -2℃로부터 내륙 골짜기의 -10℃까지 기온차가 있다. 연평균강우량은 동쪽의 750㎜ 이하로부터 서쪽의 약 2,052㎜까지로 큰 차이가 있다. 빈번한 돌풍이 발생하며 날씨 변화가 심하다. 북부 노르웨이는 백야(白夜)의 지방으로 5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해가 지지 않고, 또 반대로 11월말부터 1월말까지는 해가 지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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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현대사 : H. 스튜어드, 박성수 역, 종로서적, 1986 중세유럽의 형성 : 임명방, 형설출판사, 1983 Norsk historie 1800-1870:frå standssamfunn mot klassesamfunn : Tore Pryser, 1985 Utsikt over Norges historie, 2 vol. : Jens Arup Seip, 1974-81 Norges historie, 15 vol. : Knut Mykland(ed.), 1976-80 A History of Modern Norway, 1814-1972 : T. K. Derry,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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