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성찰적 이미지 : 글래스고우와 빌바오의 도시재생 경험

스코틀랜드의 중심도시 글래스고우와 바스크 자치구의 중심도시 빌바오는 유사한 과거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쇠퇴하는 산업중심지로서의 지위를 개선시키는데 비슷한 시도를 하고 있다. 강한 민족주의적 야망의 맥락에서의 그들의 역할도 비슷하다. 두 도시에는 많은 유사점이 있긴 하지만 많은 부분이 대부분의 구 산업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두 도시 모두 영토 및 이전 경제의 주요 물리적 일부로서, 배가 오갈 수 있는 강을 지니고 있다. 두 도시 모두 구 광산업을 기반으로 세워져, 광물이 그들의 지난 번영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예증해 주고 있다. 18세기동안 글래스고우의 토바코 로드(Tobacco Lords)의 투지적 금융활동의 특징은 그로부터 100년 뒤 빌바오의 철광, 광산 소유자들에 의해 발전된 운영법과 유사해 보인다. 두 도시는 1850년부터 20세기 상반기까지 제조 및 생산업에 있어 지배적인 중심지였다. 또한 두 도시 모두, 산업 성장과 함께 주택 부족(deprivation)이 일어났다. 사실, 대부분의 구 제조업 중심…(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