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혁명 국민계약 그리고 저항의 정당화

1643년 8월 7일 Henry Vane을 위시한 잉글랜드 의회 대표단은 스코틀랜드와의 군사 동맹을 마무리짓기 위해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 도착하였다. 잉글랜드 내전 발발 이후부터 잉글랜드 의회는 스코틀랜드의 군사적 도움을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스코틀랜드 인들은 참전의 대가로 잉글랜드 국교회의 스코틀랜드화를 요구하고 있었고 잉글랜드 의회는 이러한 요구를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인들은 잉글랜드 국교회를 스코틀랜드 국교회처럼 장로회 제도로 개혁하고, 예배 의식과 기도서 등을 스코틀랜드와 일치시키도록 잉글랜드 의회에 압력을 넣고 있었고, 잉글랜드 의회는 Charles I가 변형시킨 잉글랜드 국교회를 청교도적인 노선에 따라 개혁을 추구하고 있었으나 스코틀랜드 국교회를 전적으로 수용하기에는 의회와 Westminster에 초대된 총회 내에서 의견 조율이 필요하였으므로 가능한 한 스코틀랜드와의 동맹 때문에 개혁 노선에 대한 부담을 지지 않으려 하였다. 그러나 전선의 상황이 국왕에게 유리하게…(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