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인성교육의 이론적 탐색과 방안

“인간은 교육을 통해서만 비로소 인간이 된다.”는 Kant의 교육적 명제는 인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본질적인 면에서 서술한 것이며 공자도 평생을 위대한 교사의 행위와 삶을 통해 인간적 삶과 교육을 분리할 수 없는 관계로 인식하였다. 이처럼 인간이라는 동물은 교육을 통해 비로소 문화적 동물 다시 말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최우선 전제로 여긴다면, 이제 교육의 문제는 무슨 내용, 어떤 방법으로 가르치느냐의 문제가 필수적 과제가 된다. 실제 시대가 변화하고 사회문화가 여러 변화 과정을 거치면서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논의도 다양하게 이루어졌지만 교육의 궁극적인 속성, “인간이 된다”는 것을 어떠한 이론도 도외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인간을 함양한다는 교육적 명제에 알맞는 인간을 얼마나 길러냈는가에 대해서는 궁극적인 면보다는 오히려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