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에 미치는 미디어(텔레비전)의 영향

문화적 요소, 특히 미디어는 20년 전부터 건강정보의 매개뿐만 아니라 건강 자체에 미치는 영향에 이르기까지를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건강 전반에 미치는 문화요소 영향의 확대는 개인의 사회화와 생활양식의 안정화에서 미디어, 특히 텔레비전의 역할을 중요시하였다. 미디어는 영양과 양육에 대한 정보매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스팟광고 등의 광고는 우리가 어떠한 식품과 음료를 구입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때로는 여러 영양소 함량에 대한 정보들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신문과 잡지는 거의 매일 건강과 영양에 대한 기사를 보도하고 있으며, 독자들은 이 기사를 신뢰하며, 이들 정보원에 필요한 정보를 찾고 있다. 이렇듯 미디어 즉, 텔레비전은 우리의 생활을 지배할 정도로 사회에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이 매체에 의해 지각된 현실은 사회 범주 내에서의 긍정적인 결과를 유발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동시에 폭력, 속임수, 고정관념, 그리고 왜곡 등과 같은 여러 부정적인 현상을 유발하는 촉매적 역할을 수행한다. 사람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가족 중심의 개인주의적인 생활로 인해 자연히 텔레비전을 많이 시청할 수밖에 없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