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렌대성인

불교는 기원전 5세기경 인도에서 석가모니에 의해 일어났다. 당시 인도의 지배적 종교인 동시에 사상인 바라문교는 엄격한 카스트제도를 만들어 인간을 불평등한 신분격차로 속박한 원흉이었다. 그래서 석가모니는 당시의 기성종교인 바라문교를 부정하고 모든 민중이 평등하게 행복해 질 수 있는 원리를 구해나가게 되었다. 석존이 깨달은 법은 인생과 사회의 본원적인 원점이 되는 생명을 응시해서 올바르게 파악함으로써 현실의 인간사회를 근저로부터 소생시키고자 하는 고금에 없었던 장대한 혁명의 스케일의 철리였던 것이다. 이후 석가모니의 생애는 새로운 사상의 침투를 위한 참으로 격렬한 종교 사상 혁명의 실천이라고 할수 있었다. 그러나 석존 사후 인간중심의 석존의 불법을 신격화시키고 인간을 수단시하며 권력과 세법화되어 불법본연의 정신이 멸하게 되는 위기를 맞게되었다. 이때 중국의 천태와 일본의 전교가 각각 출현해 형식과 권위에 빠져버린 종교계를 개혁하기 위한 혁명을 수행하면서 불법의 혈맥을 올바르게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