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존 내셔널트러스트 운동

4. 한국에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의 과제 4장의 내용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사무처에서 근무중인 자연유산부장 김금호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1) 현실적 어려움 한 지역을 내셔널트러스트에서 보존 지역으로 지정하게 되면 그 지역과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사람들과 충돌하는 경우가 현장에서 겪는 큰 어려움 중에 하나이다. 자연에 대한 사랑과 지역주민에 대한 애착을 가져야만 이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이것이다. 모금운동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려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임에 반해 훼손은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금보다 훼손이 앞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보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이와 함께 자금을 모금하는 운동을 추진하다보니 세인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이를 찾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훼손이 많이 일어난다. 매입하려 하면 지가도 아울러 상승하기도 한다. 동강지역 주민들 중 빚 없는 사람이 없다. 이런 와중에 땅값이 올라가면 외지인에게 땅을 팔게 되고 이를 매입한 사람은 민박집이나 펜션을 짓게 되어 훼손이 가속화되곤 한다. 보존가치가 있다고 지정하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