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의 구조] 서비스산업의 의의와 구조

IMF 외환위기 이후 침체한 한국경제의 회생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부분이 있다면 아마 그것은 경쟁력회복을 위한 생산성향상 문제일 것이다. 그것은 생산성의 향상이 바로 경제발전의 직접적인 원동력이 될뿐만 아니라 생산성의 향상이나 저하가 간접적으로 사회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국가경제나 개별기업의 차원에서 볼 때 투입보다는 산출이 커야 기업성장도 국가경제도 발전하게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적인 얘기이나 실제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다. 더구나 생산성을 목표지향적인 활동을 포함하는 인간의 동적활동으로 보고 정신적인 부분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대 해석하는 경향과 이같은 생산성의 정의는 ‘생산성이란 무엇보다도 정신의 상태이며 현존하는 것의 진보 또는 부단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정신상태’라고 정의한 유럽의 생산성운동과정에서 뚜렷히 나타난다. 경제성, 수익성, 유효성, 효율성과 같은 유사한 개념과 혼동 등을 생각할 때 생산성의 개념혼란은 더욱 가중된다. 설혹 생산성의 개념을 산출/투입이라는 산술적인 측면에다 두고 접근했다 해도 측정상의 문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