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 21세기 정보사회와 역기능

20세기 산업사회의 원동력이 되었던 자동차·선박·비행기와 같은 교통수단의 발달은 인류의 활동영역을 확대시켰고 제트비행기의 출현은 세계를 1일 생활권으로 묶어 주었으며, 이제 21세기의 문턱에 와있는 세계는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조를 바탕으로 인터넷의 확산과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시·분·초를 다투는 단일생활권으로 압축되고 있다. 제3의 물결로 지칭되고 있는 정보화의 물결은 산업사회를 지식정보사회로 변모시키면서 새로운 가치관과 삶의 형태를 요구하고 있다. 새롭게 다가오고 있는 정보사회에서는 인터넷과 전자메일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정보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여행·출장 중에도 사무실에서와 똑같이 문서결재와 의사결정 등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통하여 실제 상점에 가지 않고 집이나 직장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비교 분석하여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살 수 있는 홈쇼핑이 쉬워지며, 홈뱅킹이나 사이버주식 거래는 직접 은행이나 증권회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자금이체나 주식매매를 할 수 있다. 사이버주식 거래는 주가의 변화뿐만 아니라, 상장된 회사들의 재무정보나 특종뉴스 등…(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