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사업의 역사

우리 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산업화·도시화가 시작되면서 경제성장과 동시에 산업재 해, 질병, 빈곤 등의 산업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소득증가와 과학기술의 발달과 맞물리면 서 건강에의 관심이 높아지고 의학기술이 발달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건강`이라 하면 생물학적으로 `생명의 기능이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하여 생명기능을 발휘하는 그 반응의 강도와 지속이 일정정도의 조화를 유지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볼 때 건강은 그 사람의 생활, 즉 의·식·주·노동·인간관계·사회활 동 모두에 의해 좌우된다고 보여지므로 의학적 대처만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는 없는 것이 다. 이는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의 부재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육체적·정 신적·사회적·영적 안녕이 완전한 상태`라고 정의한 세계보건기구(WHO)에도 잘 나타나 있 다. 반면 질병이란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이탈현상이며, 자신이 질병으로 인식하거나 일상 생활의 제한을 가져오는 경우, 타인이 인정하는 경우`라고 미국 국립 보건 연구소에서 정 의내리고 있다. 여기서 생체를 인체에 한정해서 생각하더라도 인간은 생물적 존재임과 동 시에 사회적…(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