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비판적 사고와 논리 - 귀납논리에 대해서

고 결론을 내리는 귀납논리는 정확성이 매우 떨어지는 논리 체계인 반면 연역논리는 지난 경험을 통해 사과가 모두 상해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한 사과를 시험삼아 깎아보니 상해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기까지의 사실을 통해 남은 한 사과역시 철지난 사과상자 속 사과이니 상해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 결론은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이처럼 연역논리란 추상적인듯한 귀납논리에 비해 결론이 논리적이고 그 정확도 또한 오차가 매우 적다.
그럼 우리는 귀납논리가 아니라 연역논리를 더 중요시 여기고 연역논리를 공부해야 맞지 않겠는가? 여기서 확실히 말하지만 절대 아니다. 우리는 연역논리에서 그 남자가 결론을 이끌어 내기위해 써야했던 대전제인 ‘작년 겨울 샀던 철지난 사과상자 속 사과가 모두 상해있었다.’에서 주목해야한다. 이러한 대전제는 과연 하늘에서 뚝딱 나온것인가? 이 대전제는 태어날때부터 알고있던 사실인 것인가? 아니다. 이 대전제는 이미 귀납논리를 통해 처음 결론을 내렸던 바로 그 사과상자에서부터 시작된 ‘경험’인 것이다. 귀납논리란 연역논리에 비해 매우 추상적으로 보이고 불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우린 이런 불확실해 보이는 귀납논리를 통해서 ‘경험’을 얻게되고 이를 통해 확실한 진실인 대전제를 얻어서 연역논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귀납논리를 통해 어떠한 사실을 발견할수 있고, 그 발견한 사실을 통해 연역논리를 펼칠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귀납논리는 우리 삶이 발전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럼 이러한 귀납추론이 적용된 사례중 유명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이를 위해 우리는 그 유명한 세계의 가장 기울어진 건축물 피사의 사탑에 얽힌 일화를 살펴봐야 한다. 이 피사의 사탑에 관련된 일화중 뭐니뭐니해도 가장 우리 기억에 남는 일화는 물체의 낙하속도가 물체의 무게와 관계없이 똑같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일 것이다. 이 실험에서 갈릴레이는 모든 물체를 모두 동시에 떨어트려 봤겠는가? 만일 갈릴레이가 세상 모든 물체를 피사의 사탑에서 떨어트려 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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