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이론(자본이동 및 산업구조 관점에서 발달한 이론, 거시경제 및 국제경제질서 관점에서 발달한 이론, 해외직접투자의 효과)

직접투자 형태가 아닌 수출이나 라이선싱에 의하여 이윤을 극대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직접투자의 필요조건은 되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해외입지여건으로는 임금 수준, 시장규모, 투자대상국 정부의 투자유인정책, 관세 또는 비관세장벽에 의한 무역장벽을 들 수 있다.
해외직접투자는 이론적으로만 설명하기보다는 실증적 연구결과와 이론이 결합하여 설명하는 족이 더 타당하다고(plausible) 간주되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보면 던닝의 절충이론이 가장 많이 연구에 인용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즉, 비교우위라는 무역이론을 바탕으로 투자를 받아들이는 국가가 제공하는 유인정책에 따라서 투자국과 규모가 결정된다는 절충이론은 어떤 다른 투자이론보다 현실의 투자흐름을 설명하는데 적합하다고 평가되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중소기업이 문구류를 생산하는 공장을 해외로 이전할 경우에 중국과 월남을 놓고 임금 수준, 잠재시장, 비교우위를 검토한 후에 중국 또는 월남정부가 제공하는 법인세 인하, 투자보장, 노사문제에 대한 관습 등과 같은 요인을 추가로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된다. 절충이론은 더 나아가 해외직접투자를 기술획득의 수단으로 사용할 경우에 현지의 연구소를 M&A 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전략적 제휴가 나은지 평가하는 데도 사용되고 있다.

4) 제품수명주기이론

제품수명주기이론은 기술이 비교우위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발달한 무역이론으로서 제품의 각 단계마다 최적생산입지가 변화하기 때문에 해외직접투자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제품의 개발단계에서는 생산비용의 극소화보다는 시장과 정보전달이 편리한 점과 외부경제의 요인이 중요시되기 때문에 공장은 시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게 된다. 제품이 성숙단계에 이르게 되면 수요구조가 비슷한 다른 국가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현지기업의 모방, 그리고 예상되는 무역장벽 및 입지조건 때문에 기업은 해외직접투자를 하여 현지생산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제품의 표준화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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