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 합격 자기소개서(생산기술, 2011년 하반기)

1. 타인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장점 및 역량은 무엇인지 기술하십시오. - (최대 500자 이내로 작성)[ 세종대왕을 닮은 엔지니어 ]조선 최고의 임금인 세종대왕은 실록에서 `잠시도 게으르지 않은` 임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는 아직 세종대왕과 같은 완벽한 리더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세종대왕이 평가 받았던 것처럼 주위 사람들에게 `잠시도 게으르지 않은` 동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축구 클럽에서 운동을 할 때도 수비수로서 남보다 한발 더 뛰고 헌신적으로 몸을 날려 상대편에게 태클을 하는 등 팀에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팀의 경기 분위기를 조절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어학연수를 하면서 베이커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3개월 뒤, 같은 시간대에서 가장 오래 일한 직원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 일을 하면서도 아직은 일이 익숙하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후임들을 위해서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고 일하는 노하우도 친절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후임들은 저를 잘 따라주었고, 이를 높게 평가 받아 매니저로 승진 할 수 있었습니다.2. 기아자동차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이며, 본인이 지원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기술하십시오. - (최대 500자 이내로 작성)[ `Number One` 보다 `Only One`이 되라 ]저는 이 문구를 학창 시절 어느 책에서 읽고 지금까지 제 인생을 이끌어 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문구입니다. 최고가 된다는 것은 어느 순간 후발주자들에게 추월당해 내려오는 일도 있을 수 있지만 유일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 분야를 개척하여 다른 사람들을 이끈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기아 자동차의 아름다운 디자인은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뒤쳐지지 않을 `only one`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산기술은 아직 `only one`이 되지 못 한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은 기본을 토대로 발전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차량동역학, 자동차 구조해석, 자동차소음진동, 기계자동차공학실험 등을 수강하면서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축적했고 이 분야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생각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자동차 생산기술을 이해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3. 기아자동차의 발전을 위한 전략 방안을 자신이 지원한 직무와 연계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십시오. - (최대 700자 이내로 작성)[Anywhere Same Quality]앞으로 K3와 K9 모델이 출시하게 되면 기아자동차는 거의 모든 차종에 K시리즈를 갖게 됩니다. K시리즈의 완성은 기아자동차의 디자인경영 결과로서 전차종의 페밀리룩을 완성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로서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유전자를 전 세계에 확실하게 각인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몇 년 전에 기아자동차의 일부 차량이 JD Power 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아직 품질 면에서는 독일이나 일본 자동차 생산 업체에 밀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요즘은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고객들이 품질에 대해 불평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기아자동차가 레드닷 어워드를 받을 만큼 국내외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자동차 디자인으로 인정을 받았듯이 생산기술의 진보를 통해서 질적인 부분에서도 인정을 받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부품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결함율과 외국 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결함율을 비교해보면 우리나라가 월등히 낮습니다. 저는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생산 라인에 투입되는 직원이 작업에 임하는 마인드와 제품 생산에 대한 교육 수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1년간의 외국 생활을 통해서 함양한 글로벌 마인드로 그들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고려한 교육방법으로 외국 근로자를 교육하여 어느 곳에서라도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아자동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4. 기아자동차의 인재상(창의/소통/도전) 중 자신에게 잘 부합하는 것을 선택하여, 관련 경험과 함께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 (최대 700자 이내로 작성)[소통을 통해 펌프를 만들다]전혀 친분이 없는 사람들과 같이 팀 과제로 펌프 제작을 해야 했습니다. 유난히 말 수가 적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과제 수행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팀장은 아니었지만 중간에서 매개체가 되어 팀을 하나로 만드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팀원들은 소통하기 시작하였고 효율적인 토론과 비판으로 과제 수행은 수월해 졌습니다. 토론을 통해서 축구공이나 농구공에 바람을 넣는 작은 펌프를 벤치마킹하기로 하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가벼워서 쉽게 제작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였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계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첫째, 가벼운 재료로 펌프를 제작하다 보니까 펌프질을 할 때 강도가 약한 부분이 계속적으로 파괴되었습니다. 둘째, 빠른 피스톤 운동으로 생긴 열로 인해 피스톤에 있는 고무링이 빠르게 마모가 되었습니다.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모임을 자주 갖고 의견을 나누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에폭시 수지를 사용하여 강도가 약한 피스톤 부분에 적절하게 사용 하여 제품의 파괴를 막았고 적절한 윤활유도 찾아서 고무링의 마모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제품을 완성하고 과제 경연 대회에서 가장 작고 가벼우면서 빠르게 공기를 주입하고 높은 압력에서도 안정적인 펌프로 인정을 받아 일등을 하였습니다. 어느 누구를 만나도 제대로 된 소통만 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상황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