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2권)』을 읽고

크게 <정치의 격동 속에서>, <자주와 사대의 차이>, <관료의 길>, <경제생활의 이모저모>의 네 가지 소주제로 나뉘어져 있는데, <정치의 격동 속에서>의 부분에서는 왕건의 고려 건국시기부터 조선시대로의 전환기까지의 시대 중 굵직굵직한 역사들을 다루어 당시 정치상황을 이야기하였는데, 어려울 것 같던 역사의 이야기들을 생각과는 달리 눈 여겨 볼 수 있었다. <자주와 사대의 차이>에서는 원나라와 맞선 고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고, <관료의 길> 부분에서는 소주제문 그대로 과거시험과 관료의 생활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마지막으로 <경제생활의 이모저모> 부분에서는 나라의 벌이나 농업, 상업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1권에서의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그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인상깊게 읽은 부분에 대하여 말하려고 한다.

<정치의 격동 속에서>

이 소제목에서는 고려시대의 정치상황을 왕건의 건국초부터 조선시대로의 전환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먼저 가장 첫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왕건은 어떻게 통일대업을 이룩했나’에서는 어지러운 신라후기에서 분열된 후삼국시대의 이야기와 왕건의 통일대업을 이야기하고 있다. 왕건과 더불어 궁예, 견…(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