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유아교육에의 적용

인지발달이론의 교육에의 적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째, 각각의 발달단계에서 습득해야 할 것을 충분히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이가 새로운 인지구조를 만들어 내기까지에는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기발한 유추를 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가 능동적으로 환경에 작용하는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런 것들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교육자는 어린이가 그 발달단계 내에서 충분히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허용하여 그 단계의 발달을 충실히 하게 한다. 각 발달단계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여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두는 것은 결국 이후의 발달을 보다 빠르고 완전한 것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둘째, 아동이 이해하는 정도는 전달하는 매체에 따라 달라지므로 형식적 조작기 단계라도 숫자나 언어로만 제시하지 말고 가능한 구체적인 실례를 많이 사용한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수업을 하다보면 형식적 조작단계에 있는 학생들이라도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려고 할 것이다.
셋째, 교과과정 구성 시 학습자의 인지적 발달수준을 충분히 고려하여 처음에는 단…(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