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유럽바로알기 출석수업대체과제물)[유럽바로알기] 교재 2장(십자군시대 서유럽인들의 이슬람세계에 대한 태도와 인식)을 읽고 강의 2강을 들은 후 자신이 느낀 바를 서술하시오.

Ⅰ. 서 론

이슬람’이라는 말은 순종을 의미하며, ‘무슬림’은 신에게 복종하는 자라는 뜻이다. 오직 신만을 경배해야 한다는 것을 이슬람의 중심 교리로 삼고 있는 이슬람세계는, 종교가 곧 일상이자 삶 그 자체인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반면 기독교의 서유럽은 종교가 전부였던 중세를 지나 르네상스, 종교개혁, 산업혁명, 시민혁명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종교와 정치의 영역은 엄격히 구분되었다. 이러한 상반된 모습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와 이슬람에는 공통점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한 설명에 앞서, 유럽의 기독교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첫 만남은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아라비아 반도를 넘어서 비잔틴 제국(동로마제국)을 공격했던 7세기 무렵이다. 이것이 곧 기독교 세계와 이슬람세계의 충돌의 기원이 된다.

이후 비잔틴 제국의 영토는 이슬람세계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조금씩 축소되기 시작된다. 비잔틴 기독교 제국이 페르시아와의 전쟁으로 국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이슬람 군대는 636년 비잔틴 제국의 영토였던 시리아와, 637년에는 예루살렘을 정복했다. 이어 이집트와 페르시아 대부분을 지배했고, 8세기에는 북부 아프리카까지 차지하게 되었다.…(생략)